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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금희 이사(前 강동대학교) 초대개인전

페이지 정보

작성자한국색채학회 아이디admin 소속소속 및 지위 등록일26-06-15 16:25 조회수169

본문

 

<류금희 초대개인전>

1. 전시회 일정 : 2026.06.24(수)-07.05(일)

2. 전시오프닝행사 : 2026.06.24(수) 17:00

3. 전시장소 : 갤러리 H (서울 종로구 인사동 9길10 / T: 02-735-3367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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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작가노트>


The  Cord  of  Life '

생명의 끈


오랜 세월...작품의 주제를 나만의 조형언어인 ‘생명의 끈' 이라는 연작 타이틀을 붙이고 있다.

생성의 근원적 탐구 -  '생명의 끈'  의 의미는 인간 본연의 순수성과 '숨'을 쉼으로 해서 존재하는 생명력을 하나의 거대한 끈으로 묘사한 것이었고, 

이 생성의 끈은 오래 전, 옛 선조로 부터 이어져 내려온 시(時). 공( 空)의 커다란 줄기이자, 삶의 원초적 형태로 대변하였다.  또한  본인은  이 인연의 

줄기를  표현하고자 한국인의 정서 속에 깊숙이 뿌리내렸던 오방색의 거대한 입체 형태인 소프트 스컬프처적 조형작업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.


그러나 이 오방색의 조형물을 가로지르며 자유분방하게 뻗어있던 '생명의 끈' 형상들은... 마치 긴세월 속에서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른 듯한 상징적인 

선(線)들로 부각되었고 함축성과 상징성의 강한 에너지가 내포된  내 작업의 모티프로 정의되었다. 생성과 소멸의 질서 속에서 이와 같이 새롭게 모습을 

드러낸 상징적인 생명의 끈의 형상은 확연한 생성의 의지로서 거대한 매체의 존재성을 암시하고 있지만 반대로, 선(線)만 남긴 비움의 철학, 즉 인간 

존재의 모든 번민과 존재적 사유를 백색의 캔버스에 흡수시키고 모노톤의  '생명의 끈' 모티프(Motif)로 일축시켜 버린 소멸의 질서 또한 동시에 공존한다.


생명의 끈_

사유공간(思惟空間)


그간 색동의 현대적 조형표현

연구를 통해, 다양한 재료와  기법의 입체조형작업_예를 들어, 한강변에 설치했던 커다란 조형물, HOMA 전시때, 바람에 움직이는 수많은 필름의 색동조각들! 

등... 평면을 떠나 더 넓은 공간을 향해 많은 스펙트럼의 작업들을 해왔다.

그러나 이제 긴 세월끝에 주어진, 정년의 선물을 받으며. 편안하게 긴 호흡을  쉬고있다.

자유롭다.

자유롭고 싶다...!


내 오래된 조형언어_

생명의 끈...

상자 속에 꾸역꾸역 

넣어놨던, 고귀한 생명체의

내 깊은 사유(思惟)의 편린들!

나는 사색의...펼쳐진

사유공간(思惟空間)속에서 

밝고 경쾌한 붓질을 하고있다_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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